부질없다.
by gom9
금요일저녁
오랜만에 칼퇴근할 수 있었던 금요일 저녁에.
9시 약속 -_-; 이라니.

가는 곳마다 사람이 가득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
밖에는 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,
거 참 추잡하기 이를 데 없는 방황을 하고 찾아간 술집.
(와인바는 아니고 mojito를 파는 곳이다)

20091120 serein, 가로수길  +GF1

픽스님과 피로곰님을 만났다.
회사생활 말고 사석에서 모르는 사람을 이렇게 대거 만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.
뭐 어쩌다 이래 됐나 물으면 미투 탓이 크지만,
성격을 고치든, 생활을 바꾸든 뭔가 바꾸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

20091120 serein, 가로수길  +GF1

우리가 먹은 것은 달달하고 촉촉한 화이트 와인에다 크림홍합.
파 먹은 레몬(아 신맛 생각에 벌써 입에 침이 고인다)껍질이 발광을 하는 듯.
맛은 훌륭하나
저 자리에 앉으면 우퍼의 압박을 견뎌내야 한다.
위치는 세븐 일레븐 골목으로 들어가서 GS25 나오면 좌회전.


오랜 만에 인물 사진.
둘 다 혜정.
둘 다 연애인 이름.
위에는 발광하는 레몬 파 먹은 여자.
아래는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여자.
by gom9 | 2009/11/25 10:53 | memory | 트랙백 | 덧글(1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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